보고 듣고 즐기기@_@/필리핀 다이빙 여행
필리핀 역사
까스강사
2006. 7. 9. 13:42
개 관
국명 필리핀 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
- 스페인 침략시기의 국왕 Philip로부터 유래.
국화 삼파기타
- 1933-1935 사이의 당시의 미국총독 Frank Murphy에 의해 지정된 것으로 전해짐.
면적 300,400㎢(한반도의 1.3배), 7,107개의 도서로 구성, 루존
(104,688㎢)과 민다나오(101,999㎢) 섬이 총면적의 65%를 차지
인구(2000) 7,640만명
주요언어 영어 및 Tagalog
종교 천주교 85%, 회교 5% 기타 10%
수도 메트로 마닐라 - Manila City, Quezon City, Makati City, Pasay City ...등의 몇 개 시티가 모여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비행기로 약 3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대만, 남서쪽에는 말레이시아, 남쪽에는 인도네시아가 근접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군도는 7,107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은 루손, 비싸야, 민다나오의 세 지역으로 나뉩니다. 다른 영어 사용국가와 다르게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생활 수준이 낮으므로, 한국인이 필리핀인을 대할 때 상대적 우월감(?)을 가질 수 있고 따라서 영어의 활용 능력이 미흡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필리핀인은 외국인에 항상 호의적이고 외국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미흡한 영어 실력을 가진 한국인을 만나더라도 절대 무시하는듯한 행동을 보이지 않고 친대화에 응합니다. 필리핀의 인건비는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라 하여도 일반적으로 10000peso(약25만원)이하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일대일 수업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의 역사는 보르네오 출신의 다투족이 지금의 비자야 군도의 피나이섬으로 상륙했던 13세기부터 시작된다."
▷ 스페인 식민지 시대(1571-1898)
1521년 마젤란이 사마르지방에서 가까운 호몬혼섬에 상륙한 것을 계기로 수차례의 원정 끝에 스페인은 1571년 필리핀을 정복하고 약 330년간 지배하였으며, 마젤란은 세부의 맥찬섬에서 라푸라푸 추장이 이끄는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이후 필리핀에서는 크고 작은 반란이 계속되었으며, 민족주의 운동을 벌였던 필리핀 신부 3인의 죽음은 필리핀 혁명의 발판이 되었다. 최초의 아시아 민족주의자로 기록된 “호세 리잘”의 죽음 후 1896년 필리핀 혁명은 시작되었으며, 1898년 Emilio F Aguinaldo 장군이 독립을 선언하고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 미국 식민지 시대(1898년-1946년)
1898년 12월 필리핀의 초대 대통령인 Aguinaldo 와 필리핀 국민들 몰래 스페인은 필리핀을 2천만불의 대가를 받고 미국에 양도함으로써 사실상 필리핀의 독립은 무산되고 미국의 식민지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인트라뮤로스가 함락되었을 때 필리핀인들의 진입을 미국인들이 막음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필리핀의 새로운 독립전쟁이 벌어졌다. 이 독립전쟁은 6년동안 지속된 후 1905년에 끝나고, 1916년에 양원제를 도입한 후 1935년 11월 15일 Manuel L'Quezon 대통령의 자치정부가 출범함으로써 헌법을 갖춘 완벽한 정부가 들어섰다.
▷일본의 침략(1942-1945)
1941년 세계 제2차대전이 발발하자, 일본은 필리핀과 미국연합군대와의 전투 후 필리핀을 병합하고, 1942년 10월 14일 Jose P. Laurel을 수반으로 하는 괴정부를 수립하였다. 1945년 미국 군이 필리핀을 해방한 후 2월 3일 자치정부를 이양하였다. 1946년 7월4일 필리핀은 미국기를 내리고 완전한 독릭을 획득하였다.
1. 루손
메트로 마닐라가 있는 루손(Luzon)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도로 및 기간 시설들이 잘되어 있어서 약 1시간 거리의 근교 지역들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마닐라 북부에는 소나무와 꽃향기 그윽한 상쾌하고 시원한 산의 도시 바기오(Baguio)시가 있다.
여름의 도시인 바기오 근처에는 본톡(Bontoc)의 딸기밭과 야채농장 그리고 트리니 다드 계곡,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바나우네 계단식 논 등이 있다.
북부 해안을 따라 꾸불꾸불 한 해변가가 아담한 휴양지와 어촌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라유니온(La Union)주, 100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는 팡가시난(Pangasinan)주, 그리고 조용한 시골풍의 일로코스(Ilocos)주가 이곳에 속한다.
마닐라 주변에는 요리의 수도로 알려진 팜팡가(Pampanga)와 예술인의 마을인 리잘(Rizal)같은 특별한 흥미를 끌만한 지역들이 많다. 마닐라로부터 남쪽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마을들과 수많은 휴양지가 있는 까비테(Cavita)를 통과하고 세계 제2차 대전 동안 태평양의 마지막 자유 요새로 알려진 꼬레히도르(Corregidor)도 있다.
울퉁불퉁한 남쪽 해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동굴과 산호가 있는 바땅가스의 작은 섬들에서 아름다운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다이빙 장소들이 많다. 루손 군도의 또 다른 쪽으로 하나의 섬이 남지나 해를 가로질러 필리핀해 쪽으로 뻗어 있는데 그 섬이 바로 필리핀 군도의 서쪽 끝에 있는 팔라완(Palawan)섬이다.
이 섬에서는 성 바울 지하 강과, 칼라위트(Calauit)야생동물 보호 구역 내에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남지나 해의 팔라완섬 서부 해역에는 스프래틀리스(the Spratleys)라고 알려져 있는 53개의 작은 섬들이 있다. 약 61,876 평방 마일 해역을 점하고 있는 이 섬들은 풍부한 석유 및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대만, 말레이지아, 브루나이 및 필리핀이 각각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metor manika (메트로 마닐라 : 필리핀 수도)
과거 스페인 식민지배에 대한 필리핀 저항운동의 중심이었던 마닐라는 현재 7천 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군도의 수도로서 자리해 있습니다. 최고급 벤츠 승용차와 고풍스러운 마차가 함께 길을 달리는 모습 에서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메트로 마닐라의 매력을 느끼 게 됩니다.
필리핀의 관문이자 제 1의 도시, 메트로 마닐라는 천연의 항구 마닐라 만 동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수도로 알고 있는 마닐라는 메트로 마닐라를 가리킵니다. 메트로 마닐라는 마닐라 시 City of Manila, 파사이 시 Passay City, 퀘손 시 Quezon City 등의12개의 시와 4개의 지구(municipality)로 구성되어 총 면적 6백 30㎢의 거대한 수도복합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1천2백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필리핀 인구의 20%에 해당합니다.
메트로 마닐라가 자리한 곳은 기름진 평원이 펼쳐진 파시그 강 델타 Pasig River Delta 지역, 파시그 강은 폭은 비교적 좁 지만 선박의 항해가 가능한 수로로, 마닐라 남쪽의 거대한 호수 라구나드 베이 Laguna de Bay와 마닐라만, 나아가 남 중국해의 바다를 연결 합니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필리핀의 정치와 경제, 문화, 종교 등 모든 요소가 함께 녹아 있습니다. 필리핀을 이끌어 가는 분야별 정부기관과 지식의 요람 인 일류 대학들이 있고, 모든 종교와 교육 운동이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화려한 쇼핑센터는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이들로 붐비고, 크고 작은 문 화센터에서는 춤과 노래를 즐기는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여러 공연이 펼쳐집니다. 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룬 오피스 가에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사와 금융 기관들이 숨가쁘게 초를 다투고, 도시 곳곳에 자리한 교회 와 사원에서는 유달리 종교에 의지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독실한 신앙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 특히 마닐라에 와보지 못한 지방 사람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수도를 넘어 꿈의 도시로 자리해 있습니다. 과거 평탄하지 못했던 필리핀 역사에서 언제나 한 가운데에 자리했던 도시, 지금은 풍부 한 일자리가 있는 곳이자 장미빛 미래로 필리핀을 이끌어 가는 도시 마닐 라.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마닐라를 그냥 마닐라가 아니라 '사모의 도시 , 마닐라'라 부릅니다.
Makati (마카티)
마닐라의 중심지역으로 세계적인 상업지이며 각국의 무역활동의 근거지로 수많은 외국인과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각국의 대사관 및 증권거래소, 여행사, 은행과 대규모의 쇼핑몰, 일급 호텔들, 한인들을 위한 한인회 및 필리핀에 소재한 유일한 국내 은행인 외환은행과 한인대형상가 등이 있어 편리한 문화 생활과 역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 지역이다.
Quezon City (퀘존)
Metro Manila의 중심지인 마카티(Makati)로부터 북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1976년까지 필리핀의 수도였던 곳으로 길이 깨끗하고 넓으며, 녹음이 우거진 지역이다. 필리핀 국립대학 등 필리핀의 유명대학들이 몰려있는 교육도시로 필리핀의 영어학교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Dasmarinas (다스마리나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중소도시로 라살대학교, PCU, UTS, Southern Luzon College, AMA Computer College, WMS 등 필리핀의 유명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몰려있는 교육도시이자 신흥산업지역이다. 주위에는 백화점, 극장, 볼링장, 수영장, 헬스클럽, 체육관, 각종 패스트푸드점 등 문화시설과 취미활동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따가이 따이, 따알화산, 팍상한 폭포, 라구나 온천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2. 비자야
필리핀 중부의 따스한 바다에서 에메말드 처럼 빛나는 비자야(Visayas)군도는 빛나는 태양과 바다, 그리고 모래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자야 지역은 파나이, 레이트, 사마르, 세부, 보라카이, 보홀을 포함하는 약 6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에서 몇 시간 걸리지 않는 곳에 세부 해변과, 최상의 다이빙장들이 있으며, 산호섬의 동쪽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에 높다란 코코넛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완벽한 시설을 갖춘 최상급 비치클럽은 천국을 연상시킨다. 세부 해협에는 까비라오(Cabilao), 바리까사크(Balicasag)등의 섬들이 있는데, 깊이를 모를 수중절벽 부근에는 각양각색의 물고기와 수중생물들이 살고 있다.
비자야 남쪽의 신흥도시 세부에서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 식민지의 뿌리를 찾을 수 있고, 이 역사적인 도시에는 다양한 수제품과 가공식품 등을 살 수 있고, 예로부터 전 해오는 아타-아티한 축제 리듬에 맞추어 춤을 즐길 수 있다. 아크란의 깔리보(Kalibo)에는 고운 모래가 4킬로미터나 펼쳐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불리는 보라카이(Boracay)섬을 마주보고 있는 다이빙 장소이다.
수세기의 역사를 지닌 교회, 현대적인 주택, 자수품, 옷감과 평화로운 해변을 즐길 수 있다. 한때 아시아 설탕 생산의 중심지였던 네 그로스 옥시덴탈(Negro Occidental)의 사탕수수 밭 사이로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보홀(Bohol)의 초코렛 언덕과 여우원숭이의 서식지로 조성된 인공림 또한 즐길 수 있다.
3. 민다나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만다나오(Mindanao)에는 우뚝 솟은 회교사원들과 마롱(Malong)을 입은 여인들이 있고 기둥 위에 위태롭게 얹혀있는 수상가옥들 사이로 빈타스(Vintas)라고 하는 큰 줄무늬의 돛단배가 정기 왕복한다.
남다바오에 있는 아포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비탈에서 신비로운 식물로 가득찬 숲과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냇물, 빗물이 고인 호수, 물살이 빠른 강과 폭포를 볼 수 있으며 또 이 산의 기슭에는 새를 관찰할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 연구기관인 마운트아포 과학재단이 있다.
북라나오(Lanao)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중심인 이리간(Iligan)에는 나이가라 폭포 보다 100 피트나 높은 마리아 크리스티나 폭포와 웅대한 라나오 호수 주변은 남부지방 회교문화의 중심지로 민다나오 주립대학과, 아랍연구를 위한 파이잘왕 센터, 아가칸 박물관 등이 있다.
민다나오에 있는 부족들은 그들의 예술적 솜씨와 다양한 기교에 선명한 색상과 독특한 지방색을 첨가하여 공예품을 만들며, 수중 생활을 하는 바드하오(Badjao)부족은 바다에서 탐스러운 진주를 캔다. 소수민족의 예술품과 공예품, 부족의 축제를 통하여 그들의 일상적 문화생활을 볼 수 있다
국명 필리핀 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
- 스페인 침략시기의 국왕 Philip로부터 유래.
국화 삼파기타
- 1933-1935 사이의 당시의 미국총독 Frank Murphy에 의해 지정된 것으로 전해짐.
면적 300,400㎢(한반도의 1.3배), 7,107개의 도서로 구성, 루존
(104,688㎢)과 민다나오(101,999㎢) 섬이 총면적의 65%를 차지
인구(2000) 7,640만명
주요언어 영어 및 Tagalog
종교 천주교 85%, 회교 5% 기타 10%
수도 메트로 마닐라 - Manila City, Quezon City, Makati City, Pasay City ...등의 몇 개 시티가 모여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비행기로 약 3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대만, 남서쪽에는 말레이시아, 남쪽에는 인도네시아가 근접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군도는 7,107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은 루손, 비싸야, 민다나오의 세 지역으로 나뉩니다. 다른 영어 사용국가와 다르게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생활 수준이 낮으므로, 한국인이 필리핀인을 대할 때 상대적 우월감(?)을 가질 수 있고 따라서 영어의 활용 능력이 미흡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필리핀인은 외국인에 항상 호의적이고 외국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미흡한 영어 실력을 가진 한국인을 만나더라도 절대 무시하는듯한 행동을 보이지 않고 친대화에 응합니다. 필리핀의 인건비는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라 하여도 일반적으로 10000peso(약25만원)이하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일대일 수업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의 역사는 보르네오 출신의 다투족이 지금의 비자야 군도의 피나이섬으로 상륙했던 13세기부터 시작된다."
▷ 스페인 식민지 시대(1571-1898)
1521년 마젤란이 사마르지방에서 가까운 호몬혼섬에 상륙한 것을 계기로 수차례의 원정 끝에 스페인은 1571년 필리핀을 정복하고 약 330년간 지배하였으며, 마젤란은 세부의 맥찬섬에서 라푸라푸 추장이 이끄는 원주민과의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이후 필리핀에서는 크고 작은 반란이 계속되었으며, 민족주의 운동을 벌였던 필리핀 신부 3인의 죽음은 필리핀 혁명의 발판이 되었다. 최초의 아시아 민족주의자로 기록된 “호세 리잘”의 죽음 후 1896년 필리핀 혁명은 시작되었으며, 1898년 Emilio F Aguinaldo 장군이 독립을 선언하고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 미국 식민지 시대(1898년-1946년)
1898년 12월 필리핀의 초대 대통령인 Aguinaldo 와 필리핀 국민들 몰래 스페인은 필리핀을 2천만불의 대가를 받고 미국에 양도함으로써 사실상 필리핀의 독립은 무산되고 미국의 식민지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인트라뮤로스가 함락되었을 때 필리핀인들의 진입을 미국인들이 막음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필리핀의 새로운 독립전쟁이 벌어졌다. 이 독립전쟁은 6년동안 지속된 후 1905년에 끝나고, 1916년에 양원제를 도입한 후 1935년 11월 15일 Manuel L'Quezon 대통령의 자치정부가 출범함으로써 헌법을 갖춘 완벽한 정부가 들어섰다.
▷일본의 침략(1942-1945)
1941년 세계 제2차대전이 발발하자, 일본은 필리핀과 미국연합군대와의 전투 후 필리핀을 병합하고, 1942년 10월 14일 Jose P. Laurel을 수반으로 하는 괴정부를 수립하였다. 1945년 미국 군이 필리핀을 해방한 후 2월 3일 자치정부를 이양하였다. 1946년 7월4일 필리핀은 미국기를 내리고 완전한 독릭을 획득하였다.
1. 루손
메트로 마닐라가 있는 루손(Luzon)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도로 및 기간 시설들이 잘되어 있어서 약 1시간 거리의 근교 지역들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마닐라 북부에는 소나무와 꽃향기 그윽한 상쾌하고 시원한 산의 도시 바기오(Baguio)시가 있다.
여름의 도시인 바기오 근처에는 본톡(Bontoc)의 딸기밭과 야채농장 그리고 트리니 다드 계곡,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바나우네 계단식 논 등이 있다.
북부 해안을 따라 꾸불꾸불 한 해변가가 아담한 휴양지와 어촌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라유니온(La Union)주, 100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는 팡가시난(Pangasinan)주, 그리고 조용한 시골풍의 일로코스(Ilocos)주가 이곳에 속한다.
마닐라 주변에는 요리의 수도로 알려진 팜팡가(Pampanga)와 예술인의 마을인 리잘(Rizal)같은 특별한 흥미를 끌만한 지역들이 많다. 마닐라로부터 남쪽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마을들과 수많은 휴양지가 있는 까비테(Cavita)를 통과하고 세계 제2차 대전 동안 태평양의 마지막 자유 요새로 알려진 꼬레히도르(Corregidor)도 있다.
울퉁불퉁한 남쪽 해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동굴과 산호가 있는 바땅가스의 작은 섬들에서 아름다운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다이빙 장소들이 많다. 루손 군도의 또 다른 쪽으로 하나의 섬이 남지나 해를 가로질러 필리핀해 쪽으로 뻗어 있는데 그 섬이 바로 필리핀 군도의 서쪽 끝에 있는 팔라완(Palawan)섬이다.
이 섬에서는 성 바울 지하 강과, 칼라위트(Calauit)야생동물 보호 구역 내에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남지나 해의 팔라완섬 서부 해역에는 스프래틀리스(the Spratleys)라고 알려져 있는 53개의 작은 섬들이 있다. 약 61,876 평방 마일 해역을 점하고 있는 이 섬들은 풍부한 석유 및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대만, 말레이지아, 브루나이 및 필리핀이 각각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metor manika (메트로 마닐라 : 필리핀 수도)
과거 스페인 식민지배에 대한 필리핀 저항운동의 중심이었던 마닐라는 현재 7천 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군도의 수도로서 자리해 있습니다. 최고급 벤츠 승용차와 고풍스러운 마차가 함께 길을 달리는 모습 에서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메트로 마닐라의 매력을 느끼 게 됩니다.
필리핀의 관문이자 제 1의 도시, 메트로 마닐라는 천연의 항구 마닐라 만 동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수도로 알고 있는 마닐라는 메트로 마닐라를 가리킵니다. 메트로 마닐라는 마닐라 시 City of Manila, 파사이 시 Passay City, 퀘손 시 Quezon City 등의12개의 시와 4개의 지구(municipality)로 구성되어 총 면적 6백 30㎢의 거대한 수도복합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1천2백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필리핀 인구의 20%에 해당합니다.
메트로 마닐라가 자리한 곳은 기름진 평원이 펼쳐진 파시그 강 델타 Pasig River Delta 지역, 파시그 강은 폭은 비교적 좁 지만 선박의 항해가 가능한 수로로, 마닐라 남쪽의 거대한 호수 라구나드 베이 Laguna de Bay와 마닐라만, 나아가 남 중국해의 바다를 연결 합니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필리핀의 정치와 경제, 문화, 종교 등 모든 요소가 함께 녹아 있습니다. 필리핀을 이끌어 가는 분야별 정부기관과 지식의 요람 인 일류 대학들이 있고, 모든 종교와 교육 운동이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화려한 쇼핑센터는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이들로 붐비고, 크고 작은 문 화센터에서는 춤과 노래를 즐기는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여러 공연이 펼쳐집니다. 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룬 오피스 가에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사와 금융 기관들이 숨가쁘게 초를 다투고, 도시 곳곳에 자리한 교회 와 사원에서는 유달리 종교에 의지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독실한 신앙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 특히 마닐라에 와보지 못한 지방 사람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수도를 넘어 꿈의 도시로 자리해 있습니다. 과거 평탄하지 못했던 필리핀 역사에서 언제나 한 가운데에 자리했던 도시, 지금은 풍부 한 일자리가 있는 곳이자 장미빛 미래로 필리핀을 이끌어 가는 도시 마닐 라.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마닐라를 그냥 마닐라가 아니라 '사모의 도시 , 마닐라'라 부릅니다.
Makati (마카티)
마닐라의 중심지역으로 세계적인 상업지이며 각국의 무역활동의 근거지로 수많은 외국인과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각국의 대사관 및 증권거래소, 여행사, 은행과 대규모의 쇼핑몰, 일급 호텔들, 한인들을 위한 한인회 및 필리핀에 소재한 유일한 국내 은행인 외환은행과 한인대형상가 등이 있어 편리한 문화 생활과 역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 지역이다.
Quezon City (퀘존)
Metro Manila의 중심지인 마카티(Makati)로부터 북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1976년까지 필리핀의 수도였던 곳으로 길이 깨끗하고 넓으며, 녹음이 우거진 지역이다. 필리핀 국립대학 등 필리핀의 유명대학들이 몰려있는 교육도시로 필리핀의 영어학교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Dasmarinas (다스마리나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중소도시로 라살대학교, PCU, UTS, Southern Luzon College, AMA Computer College, WMS 등 필리핀의 유명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몰려있는 교육도시이자 신흥산업지역이다. 주위에는 백화점, 극장, 볼링장, 수영장, 헬스클럽, 체육관, 각종 패스트푸드점 등 문화시설과 취미활동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따가이 따이, 따알화산, 팍상한 폭포, 라구나 온천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2. 비자야
필리핀 중부의 따스한 바다에서 에메말드 처럼 빛나는 비자야(Visayas)군도는 빛나는 태양과 바다, 그리고 모래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자야 지역은 파나이, 레이트, 사마르, 세부, 보라카이, 보홀을 포함하는 약 6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에서 몇 시간 걸리지 않는 곳에 세부 해변과, 최상의 다이빙장들이 있으며, 산호섬의 동쪽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에 높다란 코코넛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완벽한 시설을 갖춘 최상급 비치클럽은 천국을 연상시킨다. 세부 해협에는 까비라오(Cabilao), 바리까사크(Balicasag)등의 섬들이 있는데, 깊이를 모를 수중절벽 부근에는 각양각색의 물고기와 수중생물들이 살고 있다.
비자야 남쪽의 신흥도시 세부에서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 식민지의 뿌리를 찾을 수 있고, 이 역사적인 도시에는 다양한 수제품과 가공식품 등을 살 수 있고, 예로부터 전 해오는 아타-아티한 축제 리듬에 맞추어 춤을 즐길 수 있다. 아크란의 깔리보(Kalibo)에는 고운 모래가 4킬로미터나 펼쳐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불리는 보라카이(Boracay)섬을 마주보고 있는 다이빙 장소이다.
수세기의 역사를 지닌 교회, 현대적인 주택, 자수품, 옷감과 평화로운 해변을 즐길 수 있다. 한때 아시아 설탕 생산의 중심지였던 네 그로스 옥시덴탈(Negro Occidental)의 사탕수수 밭 사이로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보홀(Bohol)의 초코렛 언덕과 여우원숭이의 서식지로 조성된 인공림 또한 즐길 수 있다.
3. 민다나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만다나오(Mindanao)에는 우뚝 솟은 회교사원들과 마롱(Malong)을 입은 여인들이 있고 기둥 위에 위태롭게 얹혀있는 수상가옥들 사이로 빈타스(Vintas)라고 하는 큰 줄무늬의 돛단배가 정기 왕복한다.
남다바오에 있는 아포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비탈에서 신비로운 식물로 가득찬 숲과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냇물, 빗물이 고인 호수, 물살이 빠른 강과 폭포를 볼 수 있으며 또 이 산의 기슭에는 새를 관찰할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 연구기관인 마운트아포 과학재단이 있다.
북라나오(Lanao)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중심인 이리간(Iligan)에는 나이가라 폭포 보다 100 피트나 높은 마리아 크리스티나 폭포와 웅대한 라나오 호수 주변은 남부지방 회교문화의 중심지로 민다나오 주립대학과, 아랍연구를 위한 파이잘왕 센터, 아가칸 박물관 등이 있다.
민다나오에 있는 부족들은 그들의 예술적 솜씨와 다양한 기교에 선명한 색상과 독특한 지방색을 첨가하여 공예품을 만들며, 수중 생활을 하는 바드하오(Badjao)부족은 바다에서 탐스러운 진주를 캔다. 소수민족의 예술품과 공예품, 부족의 축제를 통하여 그들의 일상적 문화생활을 볼 수 있다